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재정자립도는 2006년 68.8%에서 2010년에는 59.3%로 9.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1개 시군을 포함할 경우 2.4%, 전국지자체의경우 2.2%의 재정자립도가 하락한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한편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세의 증가율은 9.3%로 국세 42.5%, 도내 시군세가 93.1%인 것에 비해 미미한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드러났다.
심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자립도가 날로 악화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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