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GS샵이 오는 14일 오후 3시 50분 '엄앵란 싱싱 포기김치'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포장김치 판매 방송을 재개한다.
GS샵은 배추 가격 폭등으로 지난 달 15일, '종가집 포기김치' 판매 방송을 마지막으로 배추김치 편성을 중단해 왔다.
이번에 준비된 김치는 5kg 들이 2500세트로 한 세트 당 2만 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GS샵 측은 올 가을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2kg짜리 배추 한 포기에서 김치로 쓸만한 양이 1kg 정도에 불과한데다 현재의 배추 가격, 부재료 값을 감안하면 직접 담아먹는 것 보다 싸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샵 식품 담당 마재선 MD는 이번 행사에 대해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GS샵과 협력업체가 마진을 포기하고 초특가로 마련한 행사"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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