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는 올해말까지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전문능력 및 자금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소재 90여개 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는 도와 북부 10개 시․군,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경기북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3월24일 개소했다.
센터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지원사업 53개업체에 9억원, 환경기술지도사업 30개업체에 2천만원, ISO14001 인증 지원사업 8개업체에 3천만원 등을 지원 완료되었거나 일부 기업은 진행중이다.
특히,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지원사업은 기업당 시설 설치비용 5천만원, 개선비용 3천만원 내에서 지원, 기업에서는 시설 설치(개선)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업부담금 30%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에서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기업의 획기적인 환경개선은 물론 그 동안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제2청은 기업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한 환경신기술 연구개발 및 기업의 환경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기북부 기업의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찾아 해결함으로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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