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하락전환… 1120.70원(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3 15: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0.80원 하락한 1120.70원에 장을 마쳤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전날 14.80원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9.50원 내린 1122.00원으로 개장해 장 초반 1120원선을 횡보했다.

지난 밤 공개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에서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드러나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장중에는 1120원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하락폭을 소폭 반납했다.

또 일본등 아시아 주요국이 통화 절상을 억제하기 위해 규제를 신설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이날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특정국이 자기 나라의 통화가치만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도하는 것은 주요 20개국(G20)의 협조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도 공통의 룰 속에서 책임있는 행동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