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국제비철금속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자재 비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세계 비철금속시장 관계자, 원자재 펀드매니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원자재 공급업체들이 국내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한국 조달청의 원자재 구매입찰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 등을 집중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 구리 등 주요 원자재를 비축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조달청의 역할과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조달청 이기만 국제물자국장은 "해외 원자재 업체들이 구매입찰에 직접 참여하면 업체는 대행비용을 절감하고, 조달청은 경쟁 확대로 구매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원자재 공급처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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