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운산그룹은 그룹내 해외봉사단이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발단식을 갖고 오는 26일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동아원과 나라식품 등 계열사에서 지원한 임직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6일부터 2주간 바탐방 시 인근 및 프놈펜, 씨엠립 지역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바탐방 지역은 운산그룹의 계열사 KOGID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봉사단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시설개선 및 교육, 문화교류활동들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에 참가한 동아원 해외사업부 이인경 대리는 "직장인으로써 마음이 있어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렇듯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산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인도와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으며 지난해 아이티와 칠레 등지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행사를 벌이는 등 다양한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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