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책 읽어주는 휴대폰 200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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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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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장(왼쪽)과 김호식 하상장애인복지관장이 14일 '책 읽어주는 휴대폰'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유필계 CR전략실장(부사장)이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H8700)’ 20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책 읽어주는 휴대폰’ 기증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해온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휴대폰 2000대를 비롯 시각장애인용 PC화면해설 소프트웨어와 저시력 보조기기 150대 등 총 10억원 규모의 물품이 기증됐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LG전자의 ‘와인폰3’ 휴대폰에 일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맞춤 휴대전화기다.
 
휴대폰 중앙의 ‘OK’ 버튼을 누르면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voice.lg.or.kr)'에 무선으로 접속해 원하는 책을 다운받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디지털 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무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지난 2007년 580대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는 기증 대수를 3배 이상 늘려 매년 2000대를 기증하는 등 올해까지 총 6580대를 기증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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