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KOFC 투자금 5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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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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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중견기업 투자펀드 'KoFC Pioneer Champ'투자조합으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금융공사 자금조달은 아주IB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있는 'KoFC-아주 Pioneer Champ(2010-9)투자조합'이 코리아본뱅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납입일은 14일이다.

코리아본뱅크는 지난 8월 1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달 11일까지 납입 완료된 주주배정 증자를 통해 총 139억원을 모집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증자 목표액에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금액은 당초 목표했던 부채상환 및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정책금융공사 펀드를 운영하는 아주IB 관계자는 "코리아본뱅크의 인공관절 사업과 골형성단백질(BMP) 상용화에 대한 높은 투자매력, 영업이익 성장세가 심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이번 정부 펀드 유치는 코리아본뱅크의 안정성과 수익성,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 능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며 "이번 정책금융공사 자금 유입으로 당초 계획한 엔도텍 시설 증축과 신규사업 연구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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