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서울 G20(주요 20국)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막기 위해 '우편테러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본은 18일부터 정상회의 폐막 이튿날인 내달 13일까지 우편물 검색을 강화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전국 우체국에서 수상한 접수 우편물에 대해 금속탐지기로 검색하고,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집중국에서 엑스레이투시기로 정밀 검색을 한다.
또 위해성 의심 우편물은 화학·방사능탐지기와 폭발물탐지기를 통해 검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