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주류가 1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뵈브 앙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 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뵈브 앙발 크레망블랑 브뤼'와 '뵈브 앙발 크레망블랑 드미 섹'으로 부르고뉴 지역의 풍부한 햇빛을 받고 자란 포도를 엄선해 손으로 직접 수확해 만든 레드와인이다.
먼저 '브뤼'는 피노누아 품종(65%)과 샤도네이 품종(35%)을 블랜딩한 제품으로 봄양파와 미네랄의 진하고 농축된 향을 가졌다. 또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오래 지속되는 여운이 인상적인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흰 살 생선요리나 새우, 가재와 같은 갑각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드미 섹'은 피노누아(45%), 샤도네이(35%), 알리고떼(15%), 가메이(5%) 등 4가지 품종을 블랜딩한 제품으로 미네랄, 배 등 과일풍미가 가득하다. 적당한 당도를 가지고 있어 케이크,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마시면 좋은 와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두 가지 부르고뉴 스파클링 와인은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직매입 형태로 수입, 판매돼 소비자가격이 15% 정도 저렴하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체와 협력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와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뵈브 앙발 크레망블랑'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에서 50% 가격 할인행사와 샴페인 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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