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측은 "푀터링 전 의장이 유럽의회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유럽인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인권을 신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럽의회 의원이자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총재를 맡고 있는 푀터링 전 의장은 유럽의회 내 유럽민중당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중부유럽 국가의 민주주의 정착과 유럽연합 가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푀터링 전 의장은 15일 오후 4시 고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학위를 받은 뒤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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