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 정태근 의원이 14일 배포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9년 지경부 산하 출연연 연구원 1인당 참여과제수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연구원 평균 연간 6.7개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화학연구원 등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연구원이 연구과제중심체제(PBS)로 운영되면서 인건비 확보를 위한 평균 수행과제 수가 증가해 지나친 과제수주 경쟁으로 연구 활동의 불안정성이 확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연구능력보다 마케팅 능력이 우선시되는 PBS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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