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동향] 장외시장 소폭 하락…세메스·현대캐피탈 최고가 경신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장외시장이 하락 반전했다.

14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이 집계하는 38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9% 내린 747.26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이 16개, 하락한 종목은 18개, 보합은 84개였다.

이날 공모 마감한 발전설비 부품 제조업체 인화정공과 구조물용 철구조물 제작업체 누리플랜이 각각 0.85%, 3.83% 오른 3만5500원과 9500원을 기록했고, 25일 공모예정인 아나패스와 10일 공모예정인 한국전자인증도 각각 1.05%, 0.59% 오른 6만7500원과 1710원을 기록했다.

이달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카메라폰용 렌즈제조업체 코렌이 1.61% 오른 6300원을 기록하며 연사흘 상승했지만, 19일 상장하는 전자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코리아가 2.44% 하락한 4000원을 기록했다.

상장예심 청구기업으로 디젤엔지 제조업체 두산엔진과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가 각각 1.16%, 1.59% 오른 1만7500원, 3200원을 기록했고, 맞춤진단 및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도 2.52% 오른 61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1.99%, 1.94% 내린 29만5000원과 7만6000원을 기록했지만, 현대캐피탈은 3.26% 오른 4만7500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도체 관련주로 테크윙과 빛샘전자가 각각 2.33%, 2.40% 하락한 1만500원과 61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계열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미스는 5.37% 오른 15만7000원으로 올라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이밖에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0.76% 내린 3만2500원으로 하락 반전했고,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22% 내린 2만6400원으로 연이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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