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건에너지가 동부제철에 증기를 공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증기공급으로 연간 35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동부제철은 기존의 LNG 대비 저렴한 이건의 증기에너지를 활용해 제철 공정에 사용되는 필요 열 및 난방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기에너지 사업은 해외 이전으로 유휴시설이 된 기존 합판 생산라인 등을 열병합 발전시설로 재활용해 스팀에너지를 생산한 후 주변기업에 난방용, 공장용 에너지로 공급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건에너지는 지난해 이건산업에서 분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열병합발전, 증기 및 전기 판매, 집단에너지, 폐기물처리, 우드펠릿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증기에너지를 포함한 신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계속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