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한 오토바이 운전자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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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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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교통사고로 공중에서 한바퀴 돌고 10여m 앞으로 튕겨져간 오토바이 운전자가 멀쩡이 두발로 걸어다니는 모습이 CCTV에 잡혀 화제가 되었다고 저장위성TV(浙江卫视)는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원저우(温州)시의 4차선 도로에서 소형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현장에 설치돼 있던 CCTV 잡힌 사고 당시 장면을 봐도 오토바이 운전자의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하지말 놀랍게도 그는 아무렇지 않으듯 부숴진 오토바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자신의 몸보다 부숴진 오토바이가 더 걱정되는 듯 한숨을 쉬며 오토바이를 바라보는 것 같았다.

놀란 화물차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다가와 안부를 물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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