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0대 증권사 임원의 평균 연령이 지난해보다 한 살 정도 늘어난 53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본총계 기준 10대 증권사(대우증권ㆍ삼성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현대증권ㆍ한국투자ㆍ신한금융투자ㆍ미래에셋증권ㆍ대신증권ㆍ하나대투증권ㆍ동양종금증권) 임원의 평균 연령은 53.1살로 지난해 52.5살보다 0.6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미래에셋증권(46.6살)였고, 대우증권(50.8), 대신증권(52.3), 삼성증권(52.8), 우리투자증권(53.1), 하나대투증권(53.6), 동양종금증권(53.8), 한국투자증권(53.9), 현대증권(56.3)이 뒤를 이었다. 10대 증권사 가운데 임원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2년 연속 신한금융투자(58.3)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임원 평균 연령 변동폭이 가장 컸던 곳은 현대증권(2.43살 증가)이었고, 연령이 낮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순위변동이 가장 컸던 곳은 지난해 52.4살보다 세 계단 내린 동양종금증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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