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U-18팀인 매탄고는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에서 이상욱과 신연수의 연속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의 U-18팀인 현대고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탄고는 팽팽한 접전을 치르다 전반 40분 이상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2분 뒤 신연수의 결승골이 작렬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반격에 나선 현대고는 전반 종료 직전 박동혁의 헤딩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1점차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우승팀인 매탄고는 트로피와 상장,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을 차지했고, 주장 노형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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