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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7구역 26일 착공…"동북권 교육중심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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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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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7구역 위치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교육·문화 인프라가 열악했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이 특목고와 국제교육원, 전자정보도서관이 들어서는 등 동부권 교육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7구역(전농동 440-9번지 일대 10만5796㎡)에 이 같은 교육시설과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31개동을 짓는 공사를 26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농7구역은 용적률 238.41%가 적용된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동에 임대주택 413가구를 포함한 총 2397가구가 지어진다.

또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 등 우수고도 유치된다. 현재 전농초교 맞은편에 1만1951㎡의 부지를 이미 마련한 상태로 학교운영법인 공모 절차를 곧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고는 전농7구역 내에 있는 전농초등학교와 동대문중학교 등 기존 학교와 통합해 담장이 없는 개방형 '스쿨파크(School-Park)'로 지어진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국제교육원과 전자정보도서관의 교육문화시설도 확충된다.

   
 
스쿨파크 구상도.
국제교육원은 외국계대학의 온라인 강의실,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마련해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평생교육정보자료실은 전농7구역과 맞닿아 있는 답십리12구역 간데메공원 옆에 설립된다. 연면적 3220㎡(지하2층 지상 4층)로 240석 규모의 열람실과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꾸며진다.

전농7구역은 인근에 청량리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구역을 가로질러 청계천과 연결되는 녹지순환길도 조성돼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청계천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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