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광고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모든 촬영을 아이폰4로만 진행해 화제다.
광고모델로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의 세계적인 감독인 박 감독이 직접 출연했으며, 박감독은 실제로 아이폰4로 영화를 촬영해 오는 12월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도전’들을 소재로 제작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건 행동’이라는 주제의 ‘두두두 올레(do do do olleh)’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아이폰4의 HD영상기능을 활용한 사진촬영이나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최근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 영화들이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처럼 박 감독과 같은 거장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처음이다.
아이폰4를 처음 접한 박 감독은 "아이폰의 뛰어난 화질과 성능으로 평소에 구상해오던 이야기들을 더욱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를 담당한 황범선 CF감독은 “아이폰4로 영화를 찍는 박 감독의 도전에 걸맞게 광고의 모든 장면 역시 아이폰4로 촬영해 혁신성을 강조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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