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상청 주최, 2010 '제9회 기후변화와 미래'포럼 열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기상청이 주최하고 광주지방기상청․전주기상대와 국립기상연구소가 주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하는 '제9회 기후변화와 미래' 포럼이 오는 19일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열린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음식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음식문화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인식을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써, 산업계․학계․정부기관․언론계․NGO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이 의장을 맡고, 전병성 기상청장의 환영사, 정헌율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박정규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이 ‘기후변화의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영은 원광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적응과 우리 食문화’로 주제발표를 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의 식생활 변화에 대해서 진단과 분석을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와 이어지는 심층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가 다양한 음식문화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과학정보 활용의 폭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 생활과 지역산업 속에서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후변화가 기상재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과학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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