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이날 오후 일본 디지털어드벤츠와 일본내 방영권 및 DVD 판권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금 1억원 전액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요나스쿨 사업에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박용하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과 그의 이름을 딴 현지 학교 '요나스쿨'의 건립과정을 배우 박희순의 내레이션으로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희망TV 3부 행사로 오는 22일 오후 8시50분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무대에서 생방송된다.
박용하는 작년 8월 SBS 희망TV 제작진과 아프리카 차드 지역을 방문한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 다시 차드를 찾았다.
제작진은 박용하의 지난 5월 차드 방문 모습을 공개하고 고인의 뜻을 이어 동료배우 박희순이 차드에서 요나스쿨을 완성하는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요나스쿨은 박용하의 일본팬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어진 학교로, 지난달 18일 개교했다.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박시연, 박효신, 이루, 린 등 동료 연예인들이 교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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