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추미애(민주당) 의원이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건보료 체납자는 모두 154만4천명으로 이 중 월 보험료가 5만원 이하가 69.7%인 107만6천600명이었다.
가입 조건별로는 지역 건보 가입자가 107만5천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험료 수준별로 보면 월 1만∼2만원을 내는 체납자가 38만6천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만∼3만원 28만3천100명, 3만∼4만원 17만300명 등의 순서였다.
한편 같은 상임위 박상은(한나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 국내 3개월 이상 체류해 건보 가입자격을 획득한 외국동포 10만2천617명이 708억원 규모의 보험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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