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영효 산림청 차장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하영효(河泳孝) 제25대 산림청 차장이 19일 오전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신임 하 차장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지난 1980년 농림부 사무관으로 임용된 뒤 투자심사담당관,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업연수원장, 농업정책국장, 국제수산관, 수산정책관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월부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하 차장은 특히 지난 2004년부터 2년여간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장을 지내기도 해 농업통상 및 임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산림인력개발원장 재직 때에는 개발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림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진주농림고와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대 경제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땄다. 경남 하동 출생. 56세. 부인과의 사이에 2녀가 있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학구적이며 활동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언행이 신중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싶어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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