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9일 오전(현지시각) 규모 5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가 밝혔다.
GN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서쪽으로 10㎞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지하 9㎞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끊기고 전화선이 불통됐으며 건물이 흔들리자 일부 주민들이 길거리로 대피했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달 4일에도 규모 7의 강진이 발생, 이 지역 건물과 주택들이 무너지고 도로가 훼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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