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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사진)'를 선보이고 오는 12월말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리우스 알파는 국내 시장에서 약 18만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베가(Vega)'의 일본 수출용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OS 2.2 최신 버전과 퀄컴 1GHz 프로세서를 채용해 빠르면서도 안드로이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컴팩트한 스타일로 품격과 세련미를 더했고 무게가 110g으로 3.7인치 이상의 액정을 탑재한 KDDI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다.
이밖에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멀티 터치가 가능하고, DivX, Xvid 등 다양한 포맷의 고해상도 파일도 변환 없이 바로 재생하여 즐길 수 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외장메모리(micro SD)도 지원한다. 시리우스 알파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시리우스 알파는 일본 현지 문화와 감성을 UI에 반영해 일본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팬택은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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