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보호 교육 확대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KT는 KT문화재단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상을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 관련 협회 및 단체로 확대하고 교육횟수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500회에 걸쳐 2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KT문화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부모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시행해 왔다.

현재까지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190회, 9만3000여 명에게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420여회에 걸쳐 16만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휴대폰을 통한 금융거래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이용, 소셜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인한 개인간 정보교환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피해도 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 이용자의 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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