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장병규 첫눈 전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엘타임게임즈와 지노게임즈에 각각 7억원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엔젤스는 지난 5월 두 업체에 각각 3억5000만원의 1차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3억5000만원씩을 추가 투자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엘타임게임즈는 현재 캐주얼 3D 액션 게임 ‘윈드러너’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 7월 설립된 지노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임모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송인애 본엔젤스 이사는 "두 업체 모두 게임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안정된 경영 능력을 보유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회사"라며 "1차 투자 이후 두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이 서 2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본엔젤스는 NHN에 피인수된 미투데이, 윙버스를 비롯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영상 검색기업 엔써즈 등에 엔젤 투자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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