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시속 500㎞를 초과하는 초고속철도의 연구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허화우(何華武) 중국 철도부 수석엔지니어는 최근 '철도교량기술 국제 논단'에서 지난달 상하이(上海)-항저우(杭州) 구간의 고속철이 시험운영에서 최고 시속 416.6㎞ 기록, 세계 최고를 나타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중국이 최근 시속 380㎞의 고속철 개통에 이어 시속 400~500㎞ 고속철의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정도로 고속철 기술에서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9월 말 현재 고속철 연장거리가 7055㎞에 달하며 현재 건설 중인 고속철 연장거리는 1만㎞를 넘어 고속철 운영거리와 운영규모, 운영속도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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