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여수엑스포 국제관 시공사 선정

2011년 말 준공 예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제관과 다목적 공연장 신축공사 시공사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6만7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만3000㎡의 국제관과 다목적 공연장을 짓는 것으로 국제관은 2011년 12월 말, 공연장은 2012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05억원.

이중 국제관은 100여개 참가국들에 제공할 전시관(8만5000㎡)과 관람 및 운영을 지원할 식당·휴게소 및 편의시설 등 각종 지원시설(4만㎡)로 구성된다. 

다목적공연장은 국가의 날 등 행사와 문화 공연 등에 이용할 1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500석 규모의 컨퍼런스홀을 갖춘 연면적 약 8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관을 마지막으로 모든 전시장의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기간 확보 등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