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19일 지난달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낙지머리 검사에 사용된 국내산 낙지 3마리 중 1마리가 중국산으로 확인됐다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낙지 관련 조사결과에 대한 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서소문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낙지는 내장만 빼면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며 "기존 입장은 국내산이든 중국산이든 시민들이 실제 섭취하는 모든 낙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서울시는 낙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낙지 상인과 어민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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