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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유니콤, 휴대폰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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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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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의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의 휴대폰 사용자만 가능



북경시 정부의 교통카드 ‘이카통(一卡通)’회사는 다음 달부터 차이나 유니콤(中國聯通)의 가입자들이 ‘유니콤 휴대폰 이카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휴대폰으로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가격은 기존의 교통카드인 ‘이카통’과 같고 신청 접수 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

북경시 교통 ‘이카통’ 회사는 최근 차이나 유니콤이 지불 기능을 가진 최신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휴대폰에는 교통 카드 기능을 가진 칩이 따로 내장되어 있어, 휴대폰만 소지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이 기능을 가진 핸드폰이 많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차이나 유니콤의 ‘이카통’ 서비스는 기존 휴대폰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유니콤의 SIM카드만 바꾸면 바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차이나 유니콤의 휴대폰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첫째, 핸드폰을 바꾸는 방법이다. 차이나 유니콤은 최근 국내 핸드폰 기업과 핸드폰 제조 협정을 맺었다.
둘째, SIM카드를 바꾼다. 핸드폰을 바꿀 필요가 없이 대리점에 가서 새로운 SIM 카드를 구입한다.
셋째, 핸드폰 외부에 필름 혹은 기타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이다. 아직 시험 단계로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결제 방법, 이용 가격, 충전 방식은 모두 일반 교통카드 ‘이카통’과 똑같다. 서비스를 신청하는 데 비용은 따로 들지 않으며 이 핸드폰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각 시의 ‘이카통’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핸드폰 사용 금액 결제와 교통 카드 결제는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다는 점이다..
차이나 유니콤의 지불 서비스는 크게 고액과 소액 두 종류로 나뉜다. 핸드폰 사용 금액 결제는 대부분 고액, 핸드폰 교통 카드 시스템은 소액 지불 서비스에 해당한다.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비밀번호가 따로 있지 않고 바로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비용이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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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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