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끼리 벌이는 왕중왕전 미국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 첫날 선두로 나섰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대타로 출전한 톰스는 2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 골프장(파71.6천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2001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톰스는 10번홀까지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11번홀(파4)에서 1타를 잃고 주춤했다.
톰스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3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은 뒤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면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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