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대우증권은 20일 최근 외국인 선물 순매도의 누적은 단기 투기세력의 신규 매도뿐 아니라 장기세력의 전매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외국인 선물 순매도 지속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심상범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반등할 차례이지만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과 경제 지표 발표 등 중국발 악재로 수급 불안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반등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약화와 국가·투신 프로그램의 순매도가 지속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연결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지속할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순매도가 중국 기습 금리 인상 때문이라면 금일부터 환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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