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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대표, 공천헌금 혐의로 3년 구형...최인기 의원도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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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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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검찰이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1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함께 기소된 민주당 최인기 의원에게 징역 1년, 유모 전 민주당 중앙당 조직위원장에게는 벌금 500만원, 돈을 준 혐의를 받는 전·현직 전남도 의원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과 1년을 각각 구형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던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최 의원, 유 전 조직위원장과 함께 전남도의회 비례 대표에게 각각 3억원을 받은 협의로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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