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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불가리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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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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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인 삼우자산관리 주식회사와 불가리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우자산관리는 불가리아 소피아 지역에서 주상복합빌딩인 '소피 센터'와 경마장 복합시설인 '발칸 호스파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 전문가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소피센터는 연면적 약 25만800㎡, 지하 7층~지상 63층 규모로, 경마장은 8만91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해외시장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MOU로 불가리아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또 향후 유럽 국가 진출에도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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