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80포인트(0.75%) 오른 242.30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의 금리인상 발표에 따른 여파로 1.05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여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3계약, 536계약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64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도는 1500억원대까지 높아졌다가 110억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한때 백워데이션 상태까지 악화됐다가 지수 상승으로 0.51까지 회복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22계약 줄어든 10만1046계약으로 집계됐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 하락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가 이미 선조정을 받은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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