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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앞에서 슈퍼 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무안=연합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 최초의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은 한국의 전남 영암으로 쏠리고 있다.
20일부터 시작된 첫 공식 이벤트인 카퍼레이드에는 벤츠·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스피라 등 세계적인 슈퍼 카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카 등 200여대의 자동차가 목포 시내를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F1의 주인공 드라이버들도 속속 입국하고 있다.
‘천재 레이스’ 세바스찬 베텔(레드불)과 현재 종합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가 전용기편으로 20일 무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르노팀과 신생팀 버진레이싱, 포스 인디아의 드라이버들도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올 시즌 복귀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GP·독일)는 21일 오전 8시 무안 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한국대회를 취재하기 위한 전 세계 보도진들의 미디어센터 등록도 시작됐다.
대회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티켓판매도 막판 피치를 올려 1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메인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모두 매진됐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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