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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옴니홀딩스, 새만금 현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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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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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구에 관광ㆍ휴양시설 투자를 계획 중인 미국의 옴니홀딩스 그룹 관계자들이 20일 새만금지구 현지를 답사했다.

지난해 전북도와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옴니홀딩스 그룹의 토머스 클리블랜드(Thomas Cleveland) 최고 대표 일행은 고군산군도와 신시도, 새만금 33타워, 관광단지 게이트웨이지구 매립현장 등 새만금 일대를 둘러봤다.

현장방문에 앞서 옴니는 부지 가격과 사업대상지, 인프라구축 지원 요청 등 구체적인 투자협상을 위해 비즈니스 협약(안)을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제시했다.

이 협약에는 새만금관광단지와 고군산군도를 연계해 개발하겠다는 조항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옴니의 투자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옴니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능력, 도의 지원 등 투자유치 실현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검토해 이르면 12월께 MOA(투자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다.

 MOA가 체결되면 옴니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부여받게 되며 일정기간 내에 일정금액의 이행보증금을 낸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타당성을 분석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토머스 클리블랜드 최고 대표는 답사 후 김완주 도지사와 면담에서 "백지상태의 광활한 새만금 간척지는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새만금지역이 잘 다듬어지고 있고 친환경,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개발하는 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토지가격 등 쟁점사항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양자 간 협의로 MOA가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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