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첨예한 관심사인 환율 문제를 빅딜(Big deal)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가 집중 제기됨에 따라 차기 정상회의의 공식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 G20 정상회의 전까지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양자 간 중재를 통해 대립 수위를 낮추고 이에 실패할 경우 서울에서 각국 정상들이 IMF 개혁과 환율 문제를 묶어 패키지로 일괄타결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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