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는 2011년 2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의 현지 실사를 거쳐 같은 해 5월 서울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승인을 받은 국방부는 개최가 확정되면 문경을 중심으로 경북지역 6개 도시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5개 종목에 걸쳐 세계 각국의 군인 선수와 임원 1만5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문경시는 2011년까지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 시설을 활용해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대회 개최가 확정될 때까지 유치 열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큰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아직 확정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며 "차질 없이 준비해 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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