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강보순 교수, 국제교량학회 기술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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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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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재대는 21일 건설환경철도공학과 강보순 교수가 교량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교량학회(IABSE)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교수는 2013년까지 학회운영의 참여는 물론 세계적인 교량건설 프로젝트 등의 각종 교량 관련 기술 자문에 응하게 된다.

강 교수는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우리나라 교량분야 기술우위를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정보기술 분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신기술 수집 및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국내 철도교량 분야 권위자 중 하나로 국토해양부 철도기술자문위원,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 개발사업 토목분야 전문위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설계자문위원, 한국철도학회 총괄총무이사, 세계적인 철강 회사인 독일 티쎈 그룹의 그룹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국제교량학회(IABSE)는, 지난 1929년에 설립돼 현재 100개국 4200명의 회원이 가입된 학회로, 그 동안 전 세계에 교량과 구조관련 기술에 관련된 정보교환과 기술발전에 기여해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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