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25일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림픽공원 동1문 만남의광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허광태 시의회 의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3단계 공사는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1구간(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 5.94㎞)과 2016년 초 완공 예정인 2구간(올림픽공원~둔촌동 보훈병원, 3.2㎞)으로 나눠 총 9.14㎞ 구간에서 실시된다.
사업비는 1구간과 2구간이 각각 8742억원과 4710억원이다.
시공은 ▲SK건설컨소시엄(918공구) ▲삼성물산컨소시엄(919공구) ▲롯데건설컨소시엄(920공구) ▲포스코건설컨소시엄(921공구) ▲대우건설컨소시엄(922공구) ▲대림산업컨소시엄(923공구) 등 6개사가 맡는다.
한편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5㎞는 2009년 7월에 개통했고, 9호선을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연장하는 2단계 4.5㎞ 구간의 공사는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9호선 3단계 구간의 노선도. 왼쪽의 '금회발주' 구간이 3단계 1구간이며, 오른쪽의 '잔여구간'이 3단계 2구간의 일부이다. 3단계 2구간은 북측의 보훈병원까지 종점이 연장된 상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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