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들의 친분·건강관리 앱 "참이슬 술계부"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개인의 음주를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이 나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진로는 지난 18일 아이폰 전용 앱 '참이슬 술계부'는 출시, 3일 만에 다운로드 6200건을 돌파하며 아이튠즈 카테고리에서 최신 주목 받는 Apps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 앱은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2위에 랭크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등 기업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바일 앱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이슬 술계부' 앱은 개인의 음주량 및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술계부 서비스와 맛있는 술 제조비법, 술자리 게임 등 실제 술자리에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술계부에는 술자리 장소, 모임명, 함께한 친구, 술자리에서 생긴 일 등의 코멘트를 사진과 함께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록들은 가장 많이 마신 장소와 친구들 등 술자리 통계를 낼 수 있으며 현재까지 마신 술의 양을 건물이나 산에 비유해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생년월일, 성별, 최근 술 마신 날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그날의 음주 컨디션을 알려줘 건강한 음주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참이슬 풍선게임, 참이슬 복불복 게임 등 즐거운 술자리 분위기 연출을 위해 술자리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참이슬 제품소개, CF 동영상, 월페이퍼 등 브랜드 정보도 제공한다.

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술계부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를 제공해 주는 재밌는 앱"이라며 "연말이 다가오며 술 약속이 잦아지는 직장인들의 음주생활을 관리해 주는 유용한 앱으로서 새로운 음주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이슬 술계부' 앱은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진로는 '참이슬 술계부' 출시 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5일까지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CGV영화관람권(1인 2매), 스타벅스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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