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주택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거래된 주택은 3만3176채로 8월보다 3.1%, 작년 9월보다 17.5%가 각각 줄었다고 부동산정보업체 MDA데이터퀵 자료를 인용해 미 언론이 22일 전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 주택거래량은 연방 정부가 주택구입자에게 주는 최고 8천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이 끝난 다음 달인 지난 7월부터 계속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매매 희망자들의 관망세가 계속돼 올 연말까지는 주택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전체 판매주택의 중간가격은 26만5천달러로 8월에 비해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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