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 포천의 H한과 박물관에서 피겨선수 김연아가 먹다 남긴 한과를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에는 어떤 박물관의 소장품을 찍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에는 투명한 유리사각통에 부서진 한과 두조각이 담겨져 있다. 사각 통속 뒤편에는 5월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김연아가 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한과를 먹는 사진이 걸려있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경기도의 한과박물관에 가니 김연아가 한입 먹었던 한과라고 전시해놨더라"며 "여자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이걸보고 10초동안 마법 걸린 것처럼 멈춰서 있었다"고 남겼다.
현재 박물관 측은 김연아의 사전 동의 없이 전시를 했던 것이라 김연아 선수에게 누가될수 있다는 이유로 한과를 철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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