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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예선전, 5만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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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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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남 영암에서 열리고 있는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전에도 관객이 크게 몰렸다.

23일 오후 4시 현재 경주장 입장 관람객 수는 전날 비슷한 시간보다 2.5배 이상 많은 약 5만여명(경찰추산)인 것으로 집계됐다.

1만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1~6구역의 경주장 주차장은 이날 정오를 기해 모두 찼으며, 예선전이 시작된 뒤에도 경주장 입구에서 외곽 진입도로까지 4.8km 구간이 경주장으로 가려는 차량들로 가득했다.

목포에서 영산강 하구언을 지나 외곽진입도로 입구까지 이르는 도로 15km 구간 또한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온 종일 지체와 정체를 반복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처럼 연습주행ㆍ예선전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자 결승전도 '흥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결승전이 열리는 24일 광주ㆍ전남에 10~40mm 가량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 일부지역은 100mm의 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해 결국엔 날씨가 이번 대회의 마지막 '흥행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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