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22일(현지시각) 공개한 미국 내부 문서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들은 체포 당시 상황을 이같이 규정하면서 이란의 체포 행위를 '납치'로 묘사했다.
여행자들이 체포된 날에 문서를 작성한 미군 관계자들은 또 이들 여행자가 여행과 관련한 특별한 주의 당부를 무시했다며 이들 3명에 대해 간첩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체포된 셰인 바우어와 조쉬 파탈, 사라 쇼어드 등 미국인 세 명 중 쇼어드만 지난달 풀려났으며 나머지 2명은 내달 초 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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