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할린포럼 소속 한나라당 이주영, 자유선진당 박선영, 미래희망연대 김 정 의원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제1야당인 자민당의 다니카기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를 만나 러시아 사할린 한인에 대한 일본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이 의원 등 여야의원 30여명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된 한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할린 포럼'을 창립했고, 사할린 한인지원을 위한 일본의원연맹 설립과 한일양국 기금조성 등을 목표로 의원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 등은 24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기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고, 다니카기 총재를 면담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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