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사 기업설명회(IR)인 '2010 KRX(한국거래소) 상장기업 엑스포'가 전문투자자 약 2000명과 상장사 16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엑스포에서는 110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167개의 상장사가 참가했고, 하루 평균 670명가량의 국내외 전문투자자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일대일 상담은 회사별 부스를 통한 현장 투자 상담까지 포함하면 1만건을 넘었을 것이라고 거래소는 추산했다.
이번 엑스포는 정부의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던 금융정책세미나와 내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소개된 'KRX 매거진 포럼' 등 13개의 포럼 또는 세미나로 구성됐고, 15개 상장사는 엑스포 기간에 기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투자자 아카데미' 등의 투자자 대상 강의에도 1만400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몰렸다고 거래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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