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냉장고·세탁기 '아시아 톱 브랜드 2010' 1위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가전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단단히 했다.
소비시장 조사 업체 'TNS'와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지 '미디어'가 최근 공동 발표한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2010'에 따르면 LG전자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3대 가전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LG 냉장고와 세탁기는 3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에어컨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아시아 시장에서 LG 가전 브랜드가 호평을 얻고 있는 것은 현지에 특화한 기술 및 제품 개발의 힘이라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 및 뎅기열 모기 차단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고온 다습한 기후에도 식재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그린 플라즈마 기능 적용 냉장고와 위생 클리닝 기능을 적용, 냄새 및 피부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세탁기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시장에서 '헬스 플러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 남영우 사장은 "LG 브랜드는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 헬스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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